'프리미어리그 12골' 한국 공격수의 추락..."황희찬 울버햄튼 떠난다" 이적 임박→아직 원하는 팀 나타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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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희찬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동행이 끝을 향하고 있다. 선수 역시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장 뚜렷한 행선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황희찬의 거취를 전하며 "황희찬 역시 울버햄튼에서 힘겨운 몇 시즌을 보낸 뒤 몰리뉴를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때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대했던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울버햄튼과 황희찬 모두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분위기다. 문제는 황희찬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팀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해 황희찬과 연결됐던 크리스탈 팰리스도 현재는 한발 물러섰다. 오루크는 "황희찬은 1년 전 팰리스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현재 팰리스가 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황희찬은 최근 두 시즌 동안 공식전 56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득점 수치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구단들이 황희찬 영입에 선뜻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이러한 기록을 근거로 팰리스를 비롯한 잠재적인 영입 후보들이 황희찬을 데려오는 데 주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만 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반복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제 울버햄튼에도 시간이 많지 않다. 황희찬과 결별을 원한다면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전에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한다.
오루크는 "울버햄튼이 이적시장 마지막 몇 주 동안 황희찬을 영입할 팀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선수도 이적에 열려 있고 울버햄튼 역시 새로운 선택지를 찾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던 황희찬이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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