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매니 파퀴아오의 펀치 vs 김병지의 킥, 맞대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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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배정호 기자] 김병지 SPOTV 축구 해설 위원과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38, 필리핀)가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매니 파퀴아오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자선 파티'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는 펀칭 머신 파워 대결. 김병지 위원은 킥으로, 파퀴아오는 펀치로 펀칭 머신을 때렸다. 2라운드는 승부차기 대결이었다. 파퀴아오의 킥을 김병지 위원이 막았다.
파퀴아오가 승리하면 김병지 위원이 세탁기 20대를 필리핀 다문화 가정에 기부하고, 김병지 위원이 이기면 파퀴아오가 글러브 10개를 사단법인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파퀴아오는 펀치 기계를 한번도 쳐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김병지 위원이 먼저 나섰다. 김병지 위원은 강력한 킥으로 95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두가 주목하는 사이 파퀴아오가 시계를 풀었다. 펀치 기계에 앞에선 파퀴아오는 호흡을 가다듬고 주먹을 날렸다. 892점. 아무래도 킥이 펀치보다 더 강했다. 그런데 김병지 위원은 주먹도 셌다. 펀치 점수가 926점이나 나왔다. 파퀴아오는 킥을 시도해 봤으나 888점에 그쳤다.
파퀴아오는 농구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인. 그러나 축구는 어색해 했다. 3번의 승부차기에서 1골만 성공했다. 결국 김병지 위원의 승리. 두 스포츠인은 승패에 상관없이 밝게 웃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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