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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즉흥여행 논란…알마티시 "관광국 지원" vs 제작진 "협찬·지원 無"

작성일: 2026.08.25 18:0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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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알마티시 공식 홈페이지
▲ 출처 알마티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지만, 알마티시와 엇갈린 입장을 보여 의문을 남기고 있다.

지난 14일과 21일 방송에서 전현무는 공항 전광판을 보고 당일 알마티행 표를 끊어 떠나는 29시간 즉흥 여행을 선보였다. 그러나 방송 후 일각에서는 여러 스태프의 항공권과 숙소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더해 "공항에서 즉석으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정식으로 부인했다. 

이 가운데 알마티시 홈페이지에는 대조적인 내용이 올라와 혼란을 더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는 "이번 촬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적혀 있다. 지원이 없었다는 MBC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대목이다. 

다만 보도자료 자체가 방송을 내용을 확인하고 난 뒤 사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데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아 '지원'이라는 설명이 단순 촬영 허가를 가리키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렌터카 대여와 관련해 제작진은 "공항에서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대여했다"면서도 "대사관 확인 결과 별도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미숙함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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