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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 父사기 피해→생활고 눈물 고백 "트라우마 극복 30년 걸려"('플레이리스트')

작성일: 2026.09.01 09:16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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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선. 제공 MBC
▲ 장동선.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뇌과학자 장동선이 아픈 가족사로 인한 오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까지 걸린 30년의 시간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뇌과학자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버티게 한 노래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날 장동선은 독일 생활 후 한국으로 돌아온 가족에게 연이어 닥친 시련을 털어놓는다. 그는 당시 아버지가 사기 피해를 당한 데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으며 어린 시절부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머니와의 아픈 가족사도 고백한다. 장동선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내가 무슨 짓을 했든 나를 용서해줄 수 있겠냐"라는 말을 남기셨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여읜 뒤에도 오랜 시간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장동선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3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힘들었던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포장하지도, 없었던 것처럼 눌러놓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바라보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랜 시간 끝에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 장동선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가운데 장동선은 힘들었던 당시 자신을 붙잡아준 '인생 버팀송'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장동선을 위해 예상하지 못한 '특급 가수'가 깜짝 등장해 직접 라이브를 선보이고, 장동선은 결국 눈물을 터트려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과연 장동선의 긴 시간을 버티게 한 노래는 무엇일지, 또 그를 울린 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109'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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