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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셋째 못 낳겠다 했더니…♥안재욱, 정관수술 하고와"('남겨서뭐하게')

작성일: 2026.09.01 10:4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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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주. 출처|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 최현주. 출처|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안재욱의 아내 최현주가 남편이 말없이 정관수술을 하고 온 비하인드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뮤지컬 배우 4인방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을 맡은 이영자, 박세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시선은 최현주에게 쏠렸다. 최현주는 안재욱 이야기가 나오자 "정말 그냥 좋아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상대역으로 만났는데, 첫 연습하는 과정에서 고백을 받았다. 고백받기 전에는 눈치를 전혀 못 챘다. 당시 관심이 조금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막 이상형이 '키가 컸으면 좋겠다', '잘생겼으면 좋겠다' 이런 것도 없었다. 단 하나, '너 어떤 사람이 좋아?'했을 때 '담배 안 피우는 사람' 이랬다. 그런 마음이 제 속에 있었는데, 오빠가 고백을 한 거다. 오빠도 당황했을 텐데, 저도 당황한 채로 다짜고짜 '근데 오빠 담배 피우시잖아요. 저는 담배 피우는 사람을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 출처|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 출처|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당시 안재욱의 반응도 전해졌다. 최현주는 "안재욱이 '이거 말하는 거야?'라고 하더니 바로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더라. 그거 보고 그전까지는 아예 생각을 안 하다가 그때부터 오빠를 보게 됐다"고 했다.

정관 수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영자가 "(안재욱이)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한 번에 딱 가서 했대"라고 하자 최현주는 "둘째까지 갖고 났더니. 제가 입덧이 너무 심해서 임신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 첫째, 둘째 다 출산하고 회복하는 것도 노산이다 보니까 힘들고 그래서 셋째는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더라. '나는 더 못 낳겠다' 했더니 갑자기 말없이 하고 왔더라. 너무 놀랐다. 오빠는 정하면 쭉 가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재욱이는 임자 만난 것 같다. 만약에 현주 아니면 안재욱한테 이런 행복이 있을까"라며 "고독이 맞는 사람이었다. 술안주가 고독이었다. 담배가 어울리고. (이제) 가정을 이루는 삶을 안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1980년생인 최현주는 2015년 9살 연상의 안재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열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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