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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감독 "시즌1은 애들 싸움, 시즌2는 어른 싸움"

작성일: 2026.09.02 11:3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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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민호 감독 ⓒ곽혜미 기자
▲ 우민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2' 우민호 감독이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가 참석했다.

백기태 역의 현빈은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2에서는 1에비해 더 많은 부와 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백기태라는 인물은 더 큰 욕망을 가지고 있고 높은 자리와 많은 부를 원하는 인물이다. 그 지점과 함께 동시에 거침없이 올라가는 백기태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타나는 어떤 세력들과 인물들의 대립 속에서, 혼자 고독해질 때도 있고 외로워질 때도 있고 때로는 과감한 선택을 하며 위험해질 상황이 있다. 그런 두 가지 복합적인 면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이런 얘기가 좀 그렇지만 시즌1이 애들 싸움이었다면, 시즌2는 어른 싸움 같은 느낌이다"라고 얘기했다.

▲ 현빈 ⓒ곽혜미 기자
▲ 현빈 ⓒ곽혜미 기자

장건영 역의 정우성은 "자신의 사적 복수심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정의 실현이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서 백기태를 쫓고 그를 무너트리려 한다.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방향성을 관객 분들이 보시면 인간의 딜레마와 시대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예고했다.

백기현 역의 우도환은 "좀 더 성숙해지고 자기만의 신념이 두터워진 기현이다. 시즌1은 아이였던 것 같다. 시즌2는 어른이 된 느낌을 표현하면서 기현의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이 시리즈는 가상의 인물이다. 백기태, 장건영, 백기현이라든지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도 않은 가상의 인물 시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찍었다. 같은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달리 보일 것이다. 사실 백기태나 장건영은 자기가 원하는 목적성이 뚜렷하다. 문제는 백기현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끝까지, 자기 자신도 모르면서 왔다갔다하는 그런 인물이다. 그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그의 선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장건영과 백기태 대결의 판도가 바뀐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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