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NOW] ‘우생순’ 임오경도 응원…핸드볼 남녀 대표팀 아시안게임 출정식 "금메달 걸고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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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오랜 시간 담금질을 이어온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출정식을 열고 금메달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아시아 최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금한태 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 ‘우생순’ 신화의 주역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시갑),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오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표팀에 대한 믿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함께한 핸드볼인으로서 코트를 지배할 우리 대표팀의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굳게 믿는다"며 "태극마크를 품고 나서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핸드볼협회 역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금한태 수석부회장은 "아시안게임은 한국 핸드볼이 아시아 정상의 자존심을 지켜온 무대"라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흘려온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도록 협회가 끝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녀 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들도 대회를 앞둔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영신 남자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 각국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준비와 탄탄한 맞춤 훈련을 통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팀의 장점인 강력한 수비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모든 경기에 투지와 패기로 임해 최상의 성과를 거두겠다"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계청 여자 대표팀 감독은 조직력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한국 여자 핸드볼 특유의 끈끈한 원팀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를 극대화해 상대를 압도하는 공수 밸런스를 완성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아시아 최강국의 저력을 발휘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도 결의를 함께했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은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며 한국 핸드볼의 자존심을 걸고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5시 열리는 한일전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받을 만큼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남자부는 8강부터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28일과 29일 4강전 및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다. 남녀 국가대표팀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인천 남동체육관 등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이달 중순 일본으로 출국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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