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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판 영화로 재탄생…2027년 현지 개봉

작성일: 2026.09.07 14:4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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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 감독과 배우. 제공ㅣNEW
▲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 감독과 배우. 제공ㅣNEW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대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도네시아 극장용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로 재탄생한다. 한국 드라마를 해외 영화 포맷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공동 제작까지 참여해 K콘텐츠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원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01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멜로 드라마다. 방영 당시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 동시 방영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방영 1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는 원작의 서사에 현지의 정서와 배경을 입힌 작품으로, NEW가 기획 및 제작 등 프로덕션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작이 현지에서 속편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과 같이, 드라마를 극장용 영화로 확장하며 콘텐츠의 생명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 리메이크작을 흥행시키고 인도네시아영화제(FFI)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하눙 브라만티요(Hanung Bramantyo) 감독이 맡았다.

주연으로는 현지 대표 배우들이 합류했다. 인도네시아영화제 위원장을 역임한 국민배우 레자 라하디안(Reza Rahadian)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가렛 걸'의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Dian Sastrowardoyo)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문화 축제 '아이디어페스트(Ideafest)' 세션에 참석해 프로젝트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는 내년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유통 및 배급은 NEW의 글로벌 판권 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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