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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부친상 직후 예능 촬영했다…"아빠도 원할 거라고" 눈물('끼리끼리')

작성일: 2026.09.10 11:3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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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 출처| '끼리끼리' 캡처
▲ 소유. 출처| '끼리끼리'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소유가 부친상 직후 예능 촬영에 나선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소유와 절친인 그룹 비투비 이창섭, 2AM 정진운이 함께 떠난 일본 다카마쓰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소유는 마지막날 인터뷰에서 "사실은 제가 지금 제작진에게도 말 안 했다. 아버지가 제가 촬영 오기 전에 사고를 당하셨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여기 오기 전날 보내드리고, 엄마가 '일은 일이니까 너의 일을 하고 와라. 아빠도 그걸 원할거야'라고 해서 왔다"며 "애들한테도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여행 첫날 갑자기 '무슨 일 있냐'고 하더라. 그래서 말을 했다"고 전했다. 

소유는 "애가 그 말을 하는게 너무 미안했다. 근데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아라. 억지로 텐션 올리지 마. 우리가 다 해줄게'라고 했다. 애들이 옆에서 계속 실없는 얘기를 해줬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저한테 필요한 시간이었다. (친구들이) 든든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유는 지난 7월 25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부친상을 당한 후 자신의 SNS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아버지를 보내드리는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함께 슬퍼해 주시고, 손을 잡아주시고, 말없이 곁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유는 2010년 씨스타로 데뷔했으며, '나 혼자',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보디', '러빙유', 쏘 쿨'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그는 솔로 가수,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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