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예능인력소' 종영, 시즌 2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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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0일 첫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는 숨어있는 예능 인재, 예능 원석의 끼와 매력을 재확인하는 예능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바라지(예능 선배)가 빛날이(예능 신인)를 소개하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신인 예능인의 발굴이라는 취지는 좋았으나, 새로움은 없었다. 뻔한 성대모사와 개인기가 이어졌고 화제성은 떨어졌다. 시청률도 저조했다. 첫 방송 시청률 0.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시작으로 2,3회는 0.5%까지 떨어졌다. 4,5회는 0.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의 벽도 높았다. ‘예능인력소’가 편성된 9시 40분대는 JTBC 간판 예능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있다. 더욱이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시간대와도 겹친다. 최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경우 평균 20%대 시청률을 기록,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상황.
이에 ‘예능인력소’는 5회 방송 후 2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인들이 출연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로 변화를 줬다. 예능인의 고민과 포부 등을 ‘예능인력소’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풀어내려고 했다. 멤버에도 변화를 줬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투입돼 김구라 서장훈 이수근 조세호와 함께 했다.
2주 만에 돌아온 ‘예능인력소’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6회는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7회에서 0.7%를 기록했으나, 8회는 0.8%로 소폭 상승했다. 9회의 경우 0.4%까지 떨어졌으나, 조금씩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예능인력소’는 월요일 비 드라마 부분에서 JTBC ‘비정상회담’(36.4%)과 SBS ‘씬스틸러’(21.1%), ‘냉장고를 부탁해’(12.7%)에 이어 4위(10.8%)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방송 초반 ‘예능인력소’만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결국 ‘예능인력소’는 앞서 예정된 1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선택했다. 또한 ‘예능인력소’ 관계자는 시즌 2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 ‘예능인력소’의 시즌 2는 다소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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