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심수봉, '김다현 저격' 사과 "상식 벗어난 말 죄송…저격 의도 NO"[전문]

작성일: 2026.09.21 15:39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심수봉(왼쪽), 김다현.ⓒ곽혜미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 심수봉(왼쪽), 김다현.ⓒ곽혜미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심수봉(71)이 김다현(17)을 공개 저격한 것을 사과했다. 

심수봉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그리고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과문을 통해 김다현 양과 팬클럽, 행사를 위해 애쓴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심수봉과 김다현은 20일 경북 진안군 마이산 인근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의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에 이어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그를 "젊은 아가씨"라고 칭하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날선 비판을 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심수봉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심수봉입니다. 

지난 9월20일,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습니다.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부친에게 김다현 양이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를 치며 불렀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이 사과문을 통해 김다현 양과 팬클럽, 행사를 위해 애쓴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트로트축제 당일 공연을 보러온 많은 참가자들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용서 바랍니다. 

끝으로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지역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이번 트로트 행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