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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말했다고?"…심수봉, 김다현 저격 후 스스로 놀랐다('사건반장')

작성일: 2026.09.22 10:28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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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봉. 출처| 유튜브 캡처, 'JTBC News' 유튜브
▲ 심수봉. 출처| 유튜브 캡처, 'JTBC News'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트로트 가수 심수봉이 자신보다 54살 어린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발언 이후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21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열린 트로트 축제에서 선배 가수 심수봉이 후배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사건을 다뤘다.

앞서 심수봉은 20일 전북 진안에서 2026 진안홍삼축제 일환으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보다 먼저 공연을 마치고 내려간 김다현을 공개 저격해 논란을 빚었다.

▲ 심수봉. 출처| 'JTBC News' 유튜브
▲ 심수봉. 출처| 'JTBC News' 유튜브

이에 심수봉 측 소속사는 '사건반장'에 "이때 심수봉 씨가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 그리고 별로 자기랑 잘 맞지 않는 댄스 음악을 계속 듣게 됐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 걱정이 많았던 '영트로트'에 대한 견해를 말하다가 표현을 잘못했다"며 "무대를 마친 심수봉 씨에게 당시 발언을 들려줬는데 심수봉 씨 본인 역시 '내가 이렇게 말한 줄 몰랐다'며 놀랐다. 김다현 씨를 저격하려는 의도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심수봉은 21일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 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며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심수봉은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했다.

▲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곽혜미 기자
▲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출처| 유튜브 캡처,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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