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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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텔레그래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2018년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자신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맨시티의 타이틀이 박탈될 경우, 그토록 갈망했던 우승 메달을 주장할 수 있게 된다”라고 알렸다.
최근 ‘디 애슬레틱’, ‘BBC’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폰서십 수익 부풀리기와 재정 규정 우회를 통해 장부 외 지급 규정 위반 혐의를 받았다. 맨시티에 제기된 115건 중 114건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축구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문제된 위반 행위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시즌에 걸쳐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조사에 협조 하지 않은 혐의까지 더하면 2023년까지다.
맨시티는 혐의 없음을 주장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항소하려고 한다. 만약 맨시티가 항소에 실패해 완벽한 유죄로 판결됐을 경우, 일각에서는 2023년까지 우승 타이틀을 모두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맨시티의 우승 타이틀이 박탈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팀은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은 맨시티 판결 여파로 타 구단이 소급하여 우승 타이틀을 받는다면, 2층 버스 퍼레이드에 동참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맨유에도 마찬가지다. 아구에로가 극장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던 그날은 없던 역사가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추가할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2위가 최대 업적’이라고 말했던 무리뉴 감독도 2017-18시즌 맨유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지도자로 역사가 새로 쓰여진다. 무리뉴 감독의 후임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역시 2020-21시즌 리그 타이틀을 갖게 된다.
‘텔레그래프’는 “조사 대상 기간 동안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3회, 리그 컵 우승 6회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운명을 기다리는 동안, 10개의 서로 다른 팀이 다양한 트로피 우승을 축하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처벌이 내려지든, 부정행위 유죄 판결이라는 오점을 씻어내는 데는 한 세대가 걸릴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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