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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화랑’ 고아라, 주정에서 납치까지…매력 터진 홍일점

작성일: 2016.12.28 08:3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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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아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고아라가 ‘화랑’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아라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신라 여인 아로 역을 맡고 있다. 아로는 생계를 위해서 야설을 읊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 당찬 인물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짜리 귀족이다.

아로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반쪽 귀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무시당하고 일한 품삯을 받지 못하자, 술독 하나를 다 비우는 패기를 보였다. 취한 상태로 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한 무명(박서준 분) 품에 안겨서는 “잘생겼다”고 주정을 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위화랑(성동일 분)과도 과도하게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고아라는 웃기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아픈 무명이 음식을 먹지 않는것을 보고 직접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부터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무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패거리로부터 아로가 무명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납치까지 당했다. 그 사이에 피어나는 무명과 삼맥종(박형식 분)과의 삼각 로맨스로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 고아라는 '화랑'에서 홍일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실 ‘화랑’ 시작 전, 아로 역할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화랑'이 꽃미남 화랑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작품이어서다. 이 때문에 ‘화랑’에서 아로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드라마가 시작되자, 아로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극 중심에 잘 녹았고, 캐릭터의 정체성도 안정적으로 드러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로를 연기하는 고아라는 ‘화랑’ 첫방송 전부터 tvN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을 얼마나 벗어날 수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아라는 ’화랑‘ 아로를 성나정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 전개에서 지금의 존재감을 유지하며 ’화랑‘들과 어우러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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