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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하성 향한 역대급 혹평, ATL 매체 F- 등급 평가 "2000만 달러 날렸다→구단 사상 최악의 FA 영입"

작성일: 2026.10.25 10:34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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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이만한 값어치를 보여주지 못한 김하성
▲ 올 시즌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이만한 값어치를 보여주지 못한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구단 역사상 최악의 FA 영입"

2024시즌이 종료된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정들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 뒤의 활약은 눈에 띄지 않았고, 탬파베이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김하성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유격수 고민을 안고 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손을 내밀었다.

김하성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애틀랜타에서 적지 않은 임팩트를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FA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됐다. 이때 애틀랜타가 1년 2000만 달러(약 265억원)의 계약을 제안했고, 김하성과 재결합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김하성에게 악몽 그 자체였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국내에 머무르는 과정에서 빙판길에 넘어졌고, 이로 인해 손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도 치르지 못한 김하성은 짧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일정만 소화하고 빅리그로 콜업됐는데,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5월 중순 김하성의 타율은 0.069까지 떨어질 정도로 심각했고, 어느 정도 표본이 쌓인 6월에도 1할의 타율을 넘어서지 못할 정도였다.

이에 김하성은 미국 언론들은 물론 애틀랜타 팬들로부터 연일 비판,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시즌 막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꾸준함을 더하지 못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도 김하성은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고,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 다저스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1년 계약도 마무리가 됐다.

이에 애틀랜타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매체들이 김하성의 올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전히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스포츠 토크 ATL'은 25일(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며 "김하성은 구단 역사상 최악의 FA 영입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계약 기간이 고작 1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라고 짚었다.

▲ 김하성
▲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이어 "김하성은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고, 이 때문에 시즌 초반 두 달가량을 결장했다. 솔직히 말해 시즌 전체를 결장하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복귀 후 51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116 OPS 0.359에 그쳤다. 2000만 달러를 완전히 날린 셈"이라며 "결국 애틀랜타의 시즌까지 망쳐놓은 영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토크 ATL'은 김하성을 "F보다 낮은 등급도 있나?"라며 F-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팬 사이디드' 또한 25일 "애틀랜타는 2026년 유격수 자리에 안정감을 제공해주기를 바라며 지난 오프시즌 김하성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보냈고, 정규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 OPS 0.359에 그쳤다. 수비 지표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팬 사이디드'는 "김하성을 대체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현재 구단 내부에서 가장 대안으로 꼽히는 짐 자비스가 계약돼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외부에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며 "FA 시장에서 영입하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오는 방법이 있다"며 애틀랜타가 유격수 고민을 덜어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 시즌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다시 FA 시장으로 향하게 된 김하성은 또 '증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따라서 계약 규모는 충격적인 수준이 될 수 있고, 스플릿 계약을 맺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포기하기에는 아쉬울 터. 오프시즌 김하성의 계약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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