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MLB 진출 절차 안 밟았다" 요미우리 지명권 날리나 했는데…미국행 예고한 157㎞ 괴물 대반전?

작성일: 2026.10.25 08:09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SNS
▲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SNS
▲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SNS
▲ 오다 쇼키 ⓒ 일본 야구 대표팀 SN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자회견까지 열고 미국행을 선언한 '157㎞ 괴물 투수' 오다 쇼키(요코하마고교)가 일본에 남을 수도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무모한 지명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인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에 앞서 필요한 신분조회 절차가 아직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일본 언론이 술렁이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등 히스패닉 선수들과 국제 유망주 소식에 밝은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24일 오다가 아직 메이저리그 등록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이 일제히 이 소식에 주목했다. 

로메로 기자는 "오다는 2027년 국제계약은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않았다"며 "이는 (마감일인) 11월 1일에 앞서 그의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썼다. 

스포츠닛폰은 "국제 아마추어 FA 제도는 미국과 캐나다, 미국령 밖의 나라나 지역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하, 이듬해 9월 1일까지 17세가 되는 아마추어 선수가 대상이다. 협상, 계약 기간은 이듬해 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고, 11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대상 선수로 등록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오다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타이밍에 미국에 가기로 결정한 것은 언어 장벽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면서 메이저리그에 갔을 때는 능숙해지고 싶다"며 미국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오다의 미국 도전 소식을 전하면서 "역대 최고 157㎞(여름 고시엔 기준)를 자랑하는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오다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진학을 포함한 미국 진출 의사를 밝혔다.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을 만한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 도전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 드래프트에서는 요미우리가 오다 지명을 강행했다. 1라운드 지명권이 날아갈 수 있는데도 오다를 지명한 것이다. 그러나 오다는 지명 후 다시 한 번 "지명을 받아 영광이지만 미국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며 미국행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 일주일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오다는 미국 도전 의사를 밝힐 때부터 미국 대학 유학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다의 남은 일주일에 일본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