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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가요①] 미리보는 2017년 아이돌 세력도-빅3

작성일: 2017.01.03 07: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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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2016년 K팝의 화두는 '세대교체'였다. 한때 정상급 인기를 얻었던 카라, 포미닛, 2NE1 등이 해체됐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급부상했다. 아이돌 '홍수'라는 표현 속에서도 엑소와 함께 '톱클래스, 빅3'로 분류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2017년에도 새로운 물결은 계속 이어진다. 기획사들이 잇따라 새 그룹을 내놓고 승부수를 띄운다. 2017년의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를 꿈꾸며 도약을 노리는 2~3년차 그룹도 즐비하다. 스포티비스타는 '빅3', '잠룡', '루키'로 나누어 2017년 펼쳐질 아이돌 지형을 미리 내다봤다. 

▲ 방탄소년단(위), 트와이스. 사진|한희재 기자
                                
2017 미리보기 1. '빅3'-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꺾일줄 모르는 기세

아이돌 그룹이 태동했던 20여년 전부터 빅3 구도는 줄곧 이어졌다. 주인공은 달랐지만 보이그룹 맞수 두 팀과 원톱 걸그룹 형태가 계속됐다. HOT와 젝스키스, 동방신기와 SS501, 엑소와 빅뱅, 걸그룹은 SES·핑클·소녀시대·원더걸스·카라 등이 해당됐다. 

지난해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빅3에 해당됐다. 각종 시상식마다 대상을 나누어 가졌고 갖가지 수치가 올해에도 막강한 화력을 예상케 한다. 세 팀 모두 걸어온 길마다 신기록 행진이었다.

엑소는 2016년에만 213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엑소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3집과 리패키지 앨범이 117만여 장, 겨울 스페셜 앨범이 약 42만 5000장 팔렸다. 또 첫 유닛 엑소-첸백시(EXO-CBX)가 약 27만6000장, 레이의 첫 솔로 앨범은 약 26만장을 기록했다.

엑소는 4년 연속 시상식 '대상'으로 클래스가 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1월 중순부터 열리는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K팝어워드'에서도 '대상'을 받는다면 전대미문의 '대상 올킬'이 달성된다. 

방탄소년단은 빅뱅을 대신해 엑소의 대항마로 단숨에 떠올랐다. '화양연화' 시리즈로 피어올랐던 잠재력이 정규 2집 '윙스'로 폭발했고 2017년에도 그 위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발매 전 선주문 50만 장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10월에만 68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일 앨범으로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인 '빌보드200'에서 26위에 오르는 파란도 일으켰다. 국내 가수 최고 기록이자 해당 차트에 3회 연속 진입한 최초의 한국 가수였다. 향후 발매되는 앨범이 기록하는 미국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트와이스는 5만 장만 팔려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걸그룹 음반 시장에서 'TT'로 35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5년 10월 데뷔 앨범이 10만 장, 2016년 4월 두번째 미니앨범이 18만 장 등 데뷔 1년 2개월 만에 62만7000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번 새 앨범의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트와이스의 성장 속도가 매우 가파르고 무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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