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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중국 독재자" '마오쩌둥 농담’ 논란…킬리안 음바페 손절, 中 주요 브랜드 ‘줄줄이 계약 해지’

작성일: 2026.10.27 18: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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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7,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업체들에 손절 당하고 있다. 마오쩌둥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거센 역풍을 맞으며 중국의 여러 주요 브랜드에 계약 해지를 당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프랑스의 토크쇼 '더 브리지'에 출연해 “가장 웃긴 밈은 어떤 남자가 나오는 영상이다. 내 생각엔 중국 독재자인 것 같아”라며 “친구들과 항상 이 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마오쩌둥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확인 클립들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음바페의 얼굴이 마오쩌둥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합성된 ‘짤’이 돌았다. 해당 원본 영상은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이나 캡처 화면들이 중국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중국 외교부까지 나선 상황. 린젠 대변인을 통해 “관련 보도를 접했다. 중국 인민의 감정을 해치는 언행은 당연히 중국 사회 각계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가 방영된 시점은 명확하지 않으나, 중국의 축구 포럼 ‘둥치디우’는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며, 중국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둥치디우는 “음바페의 발언이 중국과 중국 인민에게 모욕적이었기 때문에 번역할 수 없다”고 알렸다.

중국 내에서 막대한 인기를 누리며 거대 브랜드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음바페가 “중국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면서도 중국 대중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거센 역풍이 일었다.

웨이보의 또 다른 댓글에는 “특히 국제적인 공인들은 국가적 감정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므로, 더욱 큰 존중과 민감성을 보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27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 방송국 CCTV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계를 중단하고 있다. 관영 언론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CCTV 뉴스 앱에서는 음바페와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없다.

중국 브랜드들은 계약을 해지한 구체적인 이유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감정이 상했다’라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중국 최대의 유제품 생산업체 ‘멍뉴’는 “중국 인민의 감정을 해치는 어떠한 언행에도 단호히 반대하며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음료 거기업 ‘둥펑’은 “우리 회사는 국가적 감정을 모욕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반대하며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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