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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美고담어워즈 3개부문 후보…전도연 주연상 도전

작성일: 2026.10.28 14:4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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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 제공|넷플릭스
▲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담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오스카 레이스를 시작했다. 주연 배우 전도연은 최우수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공개된 제36회 고담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가능한 사랑'은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주연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창동 감독과 오정미 작가가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전도연이 남녀 부문이 따로 없는 최우수 주연상(Outstanding Lead Performance)을 두고 마허샬라 알리, 질리언 앤더슨, 줄리안 무어, 이언 매켈런, 존 말코비치, 앤드루 스콧 등과 경합한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 호석(설경구)과 미옥(전도연),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가 영화 제작을 계기로 얽히면서 서로 다른 삶과 감춰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 제공|넷플릭스
▲ 영화 '가능한 사랑' 스틸. 제공|넷플릭스

이창동 감독이 영화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9월 열린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을 받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도 관객과 만났으며, 제 99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1월 30일 개최되는 고담어워즈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주요 영화 시상식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 중 하나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지난달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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