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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디' 허클베리핀, 정규 8집 기념 '옐로우 콘서트' 연다…서울·부산서 개최

작성일: 2026.10.29 17:0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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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기용, 이소영, 성장규. 출처| 허클베리핀 공식 인스타그램
▲ 왼쪽부터 이기용, 이소영, 성장규. 출처| 허클베리핀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밴드 허클베리핀(Huckleberryfinn)이 정규 8집 발매를 기념해 22번째 '옐로우 콘서트'를 개최한다.

허클베리핀은 오는 31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과 12월 5일 부산 오방가르드에서 옐로우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발매한 정규 8집 '모두가 아는 이야기'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004년 시작된 옐로우 콘서트는 허클베리핀이 팬들과 음악적 여정을 나눠 온 대표 단독 공연이다. 올해 22번째를 맞은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을 비롯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밴드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규 8집 '모두가 아는 이야기'는 2022년 발표한 정규 7집 '더 라이트 오브 레인(The Light Of Rain)'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허클베리핀은 이번 신보에 오랜 시간 외면하거나 잊었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총 9곡에 담았다.

앨범에는 '멜랑콜리아', '모두가 아는 이야기', '나선의 밤', '라이브 투 텔(Live To Tell)', '구름을 밀어낼게', '박쥐', '바라본다', '황혼의 기수와 말', '세계 끝'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멜랑콜리아', '모두가 아는 이야기', '나선의 밤', '황혼의 기수와 말', '세계 끝' 등 5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앨범은 과거와의 단절을 성장으로 바라보는 대신, 자신 안에 남은 상처와 욕망, 두려움까지 끌어안는 과정을 노래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모두가 아는 이야기'는 결국 자신을 구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깨달음을 그린다. 앞서 싱글로 공개된 '박쥐'와 '멜랑콜리아' 역시 두려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음악으로 어둠을 건너는 이야기를 담았다.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포크, 일렉트로, 앰비언트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탐색해 온 허클베리핀은 이번 앨범에서도 폭넓은 사운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한편 허클베리핀은 1998년 데뷔한 대표적인 1세대 인디밴드로, 현재 이기용, 이소영, 성장규로 구성돼 있다. 1집 '18일의 수요일'과 3집 '올랭피오의 별'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됐으며, 4집 '환상…나의 환멸'로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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