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김도영이지! 152km 속구 강타→115m 솔로포 작렬!…KIA에 3-2 역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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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최원영 기자] 김도영(23)의 대포가 터졌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선제 실점 했지만 동점을 만든 데 이어 김도영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시라카와 게이쇼다.
1회초 2사 후 시라카와가 구자욱에게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태군의 블로킹 실패로 폭투가 됐다. 구자욱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켰다. 이어 르윈 디아즈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뒤처졌다.
2회말 KIA 타선이 시동을 걸었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를 흔들었다. 카스트로의 스트레이트 볼넷, 나성범의 중견수 뜬공, 김선빈의 좌전 안타, 김규성의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2사 1, 2루. 김태군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2 추격점을 만들었다. 이어 하주석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생산해 2-2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곧바로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투수 배찬승을 기용해 2회말을 끝냈다.
KIA는 3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주인공은 김도영이었다. 김호령의 헛스윙 삼진으로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섰다. 2볼2스트라이크서 배찬승의 6구째, 152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15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홈팬들을 열광케 하며 팀에 3-2 역전을 선물했다.
이어 카스트로가 1루수 디아즈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나성범의 헛스윙 삼진, 김선빈의 3루 직선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그럼에도 KIA는 김도영의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장타율 0.647, 출루율 0.413, OPS(출루율+장타율) 1.060, 득점권 타율 0.377(114타수 43안타) 등을 뽐냈다. 리그 홈런 1위, 장타율 1위, 득점 2위, OPS 2위, 타점 공동 4위, 출루율 5위, 득점권 타율 6위 등에 자리했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선 안타를 3개만 쳤다. 대신 그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타율 0.333(9타수 3안타) 3홈런 8타점 4득점을 자랑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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