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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불암 별세에…윤일상 "영원한 국민 아버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전문]

작성일: 2026.10.30 07:2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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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불암(왼쪽), 윤일상.ⓒ곽혜미 기자, 윤일상 SNS
▲ 최불암(왼쪽), 윤일상.ⓒ곽혜미 기자, 윤일상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최불암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작곡가 윤일상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30일 윤일상은 자신의 SNS에 최불암의 사진을 게재하며 "영원한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우리 곁에 늘 계셨기에, 마치 영원히 함께하실 것만 같았습니다"라며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반장님으로, '전원일기'의 따뜻하고 든든한 아버지로, 선생님은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한 부분이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깊고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간에 대한 애정은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한 시대를 연기하신 분이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 살아주시고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온기를 남겨주신 분이셨습니다"라고 고인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생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더 따뜻한 저녁의 소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최불암은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14년간 진행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시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다음은 윤일상 글 전문이다. 

영원한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

어린 시절부터 우리 곁에 늘 계셨기에, 마치 영원히 함께하실 것만 같았습니다.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반장님으로, '전원일기'의 따뜻하고 든든한 아버지로, 선생님은 오랜 세월 우리 삶의 한 부분이셨습니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깊고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간에 대한 애정은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한 시대를 연기하신 분이 아니라, 한 시대를 함께 살아주시고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온기를 남겨주신 분이셨습니다.

선생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더 따뜻한 저녁의 소리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곡가 윤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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