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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눈물만 흘러"…故최불암 별세에 임형주 먹먹한 추모글[전문]

작성일: 2026.10.30 07:4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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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불암(왼쪽), 임형주. 제공| KBS, 임형주 SNS
▲ 최불암(왼쪽), 임형주. 제공| KBS, 임형주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故) 최불암이 별세한 가운데,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먹먹한 추모글을 남겼다. 

임형주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불암 이모부"라며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몇달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인사가 될지 몰랐습니다"라며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고인과의 생전 추억을 회상했다. 

임형주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따스한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이제 주님 곁에서 편히 쉬시고, 하늘나라에서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이모부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불암은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14년간 진행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시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진다. 

다음은 임형주 글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불암 이모부.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몇달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인사가 될지 몰랐습니다.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따스한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주님 곁에서 편히 쉬시고, 하늘나라에서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이모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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