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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 유세윤, "지난 시즌 독박 꼴찌는 나였네. 홍인규 징징에 속지 마시길" 대국민 호소

작성일: 2026.11.01 07:30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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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방송된 '독박투어' 베트남 편 장면.  출처 l 채널S
▲ 31일 방송된 '독박투어' 베트남 편 장면.  출처 l 채널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니가 내라! 독박투어’가 베트남 다낭의 비수기 여행을 만끽하며 첫 방송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시즌 누적 독박 횟수를 정산한 결과, 유세윤이 역대급 벌칙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독박즈’의 희비가 엇갈렸다.

31일 방송된 채널S ‘니가 내라! 독박투어’ 첫 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여섯 번째 시즌의 첫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여행에 앞서 지난 시즌 누적 독박 횟수와 지출 금액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민은 총 15독, 약 173만 원을 지출해 ‘최소 독박자’에 올랐지만, 유세윤은 28독으로 약 334만 원을 부담하며 ‘최다 독박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유세윤은 “홍인규의 ‘징징’(‘독박 많이 걸려서 힘들다’)에 속으시면 안 된다”라고 대국민 호소에 나서 시작부터 찐친들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비수기인 우기에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저렴한 왕복 항공권은 물론 이번에는 고급 숙소까지 연박으로 예약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김준호가 준비한 3층 규모의 단독 숙소. 노래방과 수영장까지 갖춘 럭셔리한 공간을 확인한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첫날 숙박비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고, 홍인규가 꼴찌를 차지했다. 이어 수영장에 뛰어든 멤버들은 “누가 비수기래?”라며 물놀이를 즐겼다. 유세윤은 우기인 만큼 다음 날 비가 내릴 시간을 예측해 2일 차 숙소비 내기를 제안했다. 각자 원하는 시간대를 나눠 맡으며 장기전에 돌입한 이들은 식사를 위해 다낭의 명소 미케 비치로 향했다.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는 지난 시즌 누적 독박 횟수를 다시 확인했다. 특히 최다 독박자에게 주어졌던 벌칙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전주 여행 당시 경험한 ‘누드 크로키’ 모델 벌칙을 언급했다. 당시 자신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한 뒤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실제로 5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홍인규 역시 “우리 장모님이 ‘독박투어’ 찐팬이라 한 장면도 안 빼놓고 다 보시지만, 그 장면은 안 보셨다고 한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소 독박자는 예상대로 ‘지니어스 장’ 장동민이었다. 반면 최다 독박자는 홍인규가 아닌 유세윤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대희와 장동민은 홍인규에게 “너 앞으로 (‘독박 걸려서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안 된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더했다.

미케 비치에 도착한 멤버들은 BTS가 방문해 유명해진 시푸드 레스토랑을 찾았다. 고민 없이 ‘BTS 세트’를 주문한 가운데 홍인규는 크레이피시 회도 추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가격을 확인한 김준호가 난색을 보이자 홍인규는 “준호 형, ‘마운자로 다이어트’ 한다고 나 먹고 싶은 거 못 시키게 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김준호는 정곡을 찔린 듯 “먹고 싶어? 그럼 시키자”라고 한발 물러섰다.

잠시 후 생새우회와 오징어볶음 등 푸짐한 해산물 요리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뛰어난 가성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약 27만 원의 식사비를 걸고 내기 게임을 벌였다. 마침 식당에서 진행 중이던 ‘7.77초 맞히기’ 이벤트에 참여한 결과, 홍인규가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유세윤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해가 저문 뒤에는 다낭의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선짜 야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양한 상점을 구경하던 중 자신들이 고른 사진을 티셔츠에 인쇄해 주는 가게를 발견한 멤버들은 서로의 사진을 비밀리에 선택해 특별한 단체 의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티셔츠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으로 야시장 독박자를 가렸다. 치열한 대결 끝에 또다시 유세윤이 꼴찌를 기록했고, 누적 독박 횟수는 30독까지 늘어났다. 이후 과일주스와 철판 아이스크림을 즐긴 멤버들은 완성된 티셔츠를 확인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홍인규는 김준호에게 과거 누드 크로키 벌칙 당시의 사진을 선물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다시는 보기 싫은 내 모습인데…”라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김준호는 유세윤의 ‘개코 원숭이’ 시절 사진을 선택했고, 유세윤은 ‘김대희=꼰대희’를 드러내는 별도의 이미지까지 제작해 김대희를 당황하게 했다. 김대희 역시 장동민의 ‘욘사마 닮은꼴’ 시상식 사진을 활용한 티셔츠를 건넸다. 이에 맞선 장동민은 최근 백두산 천지 여행에서 직접 잘라준 홍인규의 삭발 사진을 인쇄해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각자의 흑역사가 담긴 이른바 ‘조롱 티셔츠’를 입은 멤버들은 다낭의 랜드마크인 용다리로 향했다. 다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용다리 주변에는 불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멤버들도 뜨거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내부 노래방에서 흥겨운 시간을 이어가며 다낭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비수기 다낭의 여유로운 풍경과 럭셔리한 숙소, 풍성한 먹거리부터 멤버들의 흑역사를 활용한 유쾌한 벌칙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 '독박즈'의 다낭 여행 2일 차 이야기는 11월 7일(토)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가 내라! 독박투어’ 2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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