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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놀랐다, 한국에서 새 파트너와 첫 승! “나이 차이가 오히려 매력”…반전 일상도 남달라, 가을 패션에도 열도 환호

작성일: 2026.11.04 05:4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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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새 파트너와의 가능성을을 확인했고, 일상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시다 치하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시다 치하루 SNS
▲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새 파트너와의 가능성을을 확인했고, 일상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시다 치하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시다 치하루 SN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새로운 파트너와 한국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일본 배드민턴 스타 시다 치하루가 여수에서 승전보를 전한 데 이어 경기장 밖에서는 세련된 가을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다는 지난 3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회전에서 히라모토 리리나와 짝을 이뤄 첸수유-첸한(대만) 조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을 접전 끝에 따낸 뒤 두 번째 게임에서도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새 파트너와 함께 한국에서 치른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아직 완벽한 호흡을 맞춘 단계는 아니다. 둘은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국제대회에 함께 나섰고, 8강까지 진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여수 대회까지 준비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다. 시다 역시 경기 초반에는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 스타 시다 치하루(왼쪽) ⓒ 세계배드민턴연맹
▲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 스타 시다 치하루(왼쪽) ⓒ 세계배드민턴연맹

시다는 BWF와 인터뷰에서 "프랑스오픈 이후 코리아오픈까지 일주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 함께 연습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여수에 도착했을 때는 마치 처음으로 다시 함께 연습을 시작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 부족이 경기 초반에 조금 드러나기도 했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호흡이 점점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시다는 투어 활동을 잠시 멈췄다가 이번 시즌 복귀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마쓰야마 나미와 결별한 뒤 아리사 이가라시와 새 조합을 꾸렸지만, 동행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자신보다 9살 어린 20세 히라모토와 손을 잡았다.

히라모토에게도 시다는 동경의 대상이자 부담스러운 선배였다. 그녀는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다. 시다는 나보다 언니이기도 하고, 다녔던 학교의 선배이기도 해서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시다가 먼저 말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했다. 

시다 역시 나이 차이를 약점으로 여기지 않았다. "파트너가 가진 젊은 에너지와 신선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싶다"며 "나이 차이가 오히려 우리만의 독특한 매력이 될 수 있고, 서로에게 배울 점도 정말 많다"라고 강조했다. 

▲ 연습장에서는 저글링에 도전하며 웃음을 안겼고, 코트 밖에서는 새로운 동료와 나란히 서서 국제무대 복귀를 준비했다. 일본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시다가 프랑스오픈 출발에 나선다. ⓒ 시다 치하루 SNS
▲ 연습장에서는 저글링에 도전하며 웃음을 안겼고, 코트 밖에서는 새로운 동료와 나란히 서서 국제무대 복귀를 준비했다. 일본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시다가 프랑스오픈 출발에 나선다. ⓒ 시다 치하루 SNS

코트에서 새 출발을 알린 시다의 일상도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복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색 가죽 재킷에 밝은 색상의 와이드 데님을 매치하고, 선명한 초록색 운동화와 검은색 퀼팅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편안한 차림이면서도 색상과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가을을 느낀 한 주였다"는 글도 덧붙였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게시물에는 "모델 같다", "모델보다 더 예쁘다", "정말 멋지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온 시다가 한국에서 보여준 역동적인 모습과 정반대 분위기도 선보이자 관심이 쏠렸다.

▲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새 파트너와의 가능성을을 확인했고, 일상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시다 치하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시다 치하루 SNS
▲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새 파트너와의 가능성을을 확인했고, 일상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일본 배드민턴 최고 스타인 시다 치하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시다 치하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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