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에게 투자할 가치 있어" 美 빅마켓 팀까지 주시, 대박 계약 가능성 커진다…타격 잠재력에 높은 평가, 美 매체 제기 유일한 관건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5)이 시애틀 매리너스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3일(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시애틀 판은 노시환이 시애틀의 전력 보강 방향에 적합한 선수인지 분석하면서 "노시환을 영입해야 할 이유는 방망이가 아니라 글러브에서 시작된다"고 평가했다.
시애틀은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특히 오른손 타석에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시환은 충분히 검토할 만한 선수로 꼽힌다.
노시환은 2026시즌 한화에서 571타석에 들어서 타율 0.283, 출루율 0.360, 장타율 0.505를 기록했다. 홈런은 29개였다.
2025시즌 개인 최다인 32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올해도 30홈런에 가까운 장타력을 보여 줬다. 두 시즌 동안 61홈런을 기록하면서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거포라는 평가를 굳혔다.
노시환은 2027시즌에 26세가 되는 만큼 비교적 젊은 나이에 미국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시애틀 입장에서도 나이는 매력적인 요소다. 노시환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한다면 단기적인 공격력 보강뿐 아니라 향후 여러 시즌 동안 중심 타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매체는 장타력만으로 영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이 노시환을 검토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전 3루수로 뛸 수 있는지 여부라는 것이다.
노시환은 최근 4시즌 동안 한화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는 익숙한 포지션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별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매체는 "시애틀은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 노시환이 매일 3루수로 뛸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장타력과 필요한 포지션을 동시에 보강할 흥미로운 선택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노시환의 적합한 포지션이 1루수나 지명타자로 평가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시애틀에는 이미 조시 네일러가 1루수로 자리 잡고 있다. 노시환을 영입하더라도 3루 수비를 맡길 수 없다면 기존 선수들과 역할이 겹칠 수 있다.
매체는 "스카우트 평가 결과 노시환이 1루수나 지명타자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시애틀에는 영입을 논의할 여지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노시환이 평균 수준의 3루 수비를 보여 주더라도 타격에서 충분한 생산력을 발휘한다면 영입할 가치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타격에서는 삼진과 볼넷 비율이 과제로 지목됐다. 노시환은 2026시즌 전체 타석의 25.7%에서 삼진을 당했다. 볼넷 비율은 8.9%로 떨어졌다.
매체는 노시환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콘택트 능력에 대한 의문은 구단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애틀의 새로운 타격코치 CJ 길먼의 역할에 주목했다. 길먼이 합류하면서 타격 육성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기회를 얻은 만큼 노시환에게도 구체적인 적응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노시환에게는 분명한 강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더 나은 스윙 판단을 하면서도 장타 생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노시환이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구종과 코스, 상대 투수들이 약점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약점이 드러났을 때 타격 접근법을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노시환이 미국 무대에 진출하더라도 처음부터 KBO리그에서 보여 준 성적을 그대로 재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26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매체는 "노시환은 이미 장타력을 입증했고, 타격 접근법을 발전시킬 여지도 남아 있는 선수"라며 "적응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노시환 한 명에게 시애틀 타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노시환에게 시애틀 공격력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 없이 성장할 기회를 줘야 한다. 확실한 수비 포지션과 타격 계획을 마련하고, 주변 타선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뉴욕 마라톤 비극, 24세 여성 사망…결승선 2마일 남겨두고 쓰러져
2026-11-04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4
-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 스쿠발 속마음 공개됐다…메츠와 6000억 전쟁 벌어지나
2026-11-03
-
[오피셜]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이정후와 또 헤어진다…샌프란시스코 방출→필라델피아 웨이버 영입
2026-11-03
-
[오피셜] 휴스턴 67억 옵션 거부→대전예수 공식 '자유의 몸'…한화로 돌아올까? "와이스 美 남으면 마이너 계약"
2026-11-03
-
"프리먼과 재계약하면 안 된다" 다저스 매체 충격 주장…"이 팀은 나이가 너무 많아" 김혜성 언급도 나왔다
2026-11-03
추천 콘텐츠
-
"그 복장은 반칙! 당장 체포합니다" 日 미녀 테니스 선수, 아찔한 미니스커트 경찰 변신…팬들 열광
2026-11-04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뉴욕 마라톤 비극, 24세 여성 사망…결승선 2마일 남겨두고 쓰러져
2026-11-04
-
"메이웨더와 세계 타이틀전까지 치렀는데"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 올림픽 출신 복싱 스타 '향년 55세'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4
-
'한국은 슈퍼리그 이야기 나오는데, 중국은 정반대!' 2부리그 18개 팀으로 확대…장기적으로 62개 구단 체제 구상
2026-11-04
많이 본 기사
-
충격 참사 "이 일이 사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후반 추가시간 발생한 끔찍한 충돌, 테네리페 공격수 사망 공식 발표
2026-11-03
-
[오피셜] 휴스턴 67억 옵션 거부→대전예수 공식 '자유의 몸'…한화로 돌아올까? "와이스 美 남으면 마이너 계약"
2026-11-03
-
'선발→불펜 변경' 원태인, ML 159승+CY 수상자 떠올린 이유 "아무나 못하는 것, 그래서 자랑스러워"
2026-11-03
-
[공식발표] '韓 축구의 미래' 김민수 들어갔다...김은중 감독의 U-21 대표팀 명단 발표→김예건-윤도영 등도 포함
2026-11-02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