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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쉿' 사진, 팬 저격 아니다…섭섭함 이해하지만 오해 있어"[인터뷰③]

작성일: 2026.11.05 17:41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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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용. 제공ㅣ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 고지용. 제공ㅣ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젝스키스 고지용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SNS 게시물과 관련해 "팬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고지용은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지용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플리즈!!!(Please!!!)"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고 '쉿' 하는 포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배경음악으로 블랙아이드피스의 '셧 업(Shut up)'을 설정했다.

앞서 그가 젝스키스 이재진, 장수원과 함께 연말 공연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젝스키스 팬 연합(이하 팬 연합)이 성명서를 내고 재합류 반대 의사를 표명한 상황 속, 이러한 고지용의 행보가 자신의 합류를 반대하는 팬들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던 바.

이에 대해 고지용은 "자꾸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사람들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팬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섭섭한 팬분들도 있을거고, 당시에 방송 안한다면서 젝키 안하고 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냐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라며 "그런데 저는 제 입으로 한 번도 방송을 안 한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 당시 젝스키스 합류만 못 한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하지 않은 발언이 마치 사실처럼 퍼지면서 팬들끼리의 다툼도 생겼다고 밝힌 고지용은 "저는 '슈돌'에 출연을 할 때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 아이도 노출하고 집도 노출을 하고, 회사도 나온다고 하하는데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출연을 했는데, 그에 대해 실망을 하는 팬분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100% 다 저를 지지하겠나"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고지용은 자신이 젝스키스 합류는 거절하고 개인 사업에 젝스키스의 이름을 이용했다는 의혹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비판을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다만 저는 제가 제 일을 하면서 젝스키스라는 말을 써 본 적도 없고, 그 이름이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제가 멤버들과 같이 하는 데에 있어 젝스키스라는 이름을 왜 달지 못 하느냐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젝스키스라는 이름을 쓸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팬덤의 반응이 분분한 가운데, 고지용은 이재진·장수원과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 -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고지용 측은 이번 공연이 젝스키스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활동이 고지용의 연예계 활동 복귀 신호탄이 될 것으로 바라보는 중이다.

이에 고지용은 "저도 예전에는 가정이 더 우선이었기 때문에 방송을 멀리 했던 건 맞다. '슈돌'은 아이를 위한 방송이라고 생각해서 몇 개월만 하려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3년을 했더라. 이후 좋은 타이밍에 나왔다고(하차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젠 자유로운 몸이니 앞으로 방송은 기회가 되면 간간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복귀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맞는 기회가 있다면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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