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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2016 KBS 연기대상으로 날개 단 송중기, 2017 '군함도'로 날아라

작성일: 2017.01.01 07: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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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송중기.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2016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추며 송송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혜교와 함께 말이다.

송중기는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연이어 히트 시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송중기로 물들였고, 2012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했다. 그 후 군입대를 선택했다.

전역 후 조급해 하지 않았다. 2015 5월 전역했지만, 송중기가 연기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순 없었다. 긴 공백 이후 곧바로 들어가는 드라마가 아닌,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것이다.

해를 넘긴 2016 2월 말, ‘테양의 후예가 첫방송 됐다. 송중기의 복귀작이자 송혜교와의 호흡, 김은숙 작가 최초의 공동집필, 사전제작 등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드라마 속 쏟아지는 대사들은 역시 김은숙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고, ‘사전제작 드라마는 흥행에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깨트렸다.

송중기의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남자다우며, 때로는 로맨틱한 연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송중기는 곧 유시진이 됐다. 시청률은 30%를 넘나들었고, 마지막 회는 38.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시청률 10%만 넘어도 대박인 시기에 주말 드라마 수준의 시청률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그 결과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제는 스크린이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군함도촬영을 마쳤다. 후반작업 진행 후 올 해 개봉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한 류승완 독의 신작이다. 극 중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분한다.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군함도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송중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시 날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늑대소년으로 6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력 뿐만 아니라 티켓파워까지 입증한 바 있지만, ‘군함도는 조금 다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더욱 높이 날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2016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송중기가 2017년 역시 송중기의 한 해로 만드는, 그 어러운 것을 또 해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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