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2016 KBS 연기대상으로 날개 단 송중기, 2017 '군함도'로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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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연이어 히트 시켰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송중기로 물들였고, 2012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했다. 그 후 군입대를 선택했다.
전역 후 조급해 하지 않았다. 2015년 5월 전역했지만, 송중기가 연기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순 없었다. 긴 공백 이후 곧바로 들어가는 드라마가 아닌,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것이다.
해를 넘긴 2016년 2월
말, ‘테양의 후예’가 첫방송 됐다. 송중기의 복귀작이자 송혜교와의 호흡, 김은숙 작가 최초의 공동집필, 사전제작 등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드라마 속 쏟아지는 대사들은 ‘역시 김은숙’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고, ‘사전제작 드라마는 흥행에 실패한다’ 는 징크스를 깨트렸다.
송중기의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남자다우며, 때로는 로맨틱한 연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송중기는 곧 유시진이
됐다. 시청률은 30%를 넘나들었고, 마지막 회는 38.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시청률 10%만 넘어도 대박인 시기에 주말 드라마 수준의 시청률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그 결과 2016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제는 스크린이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군함도’ 촬영을 마쳤다. 후반작업
진행 후 올 해 개봉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한 류승완 독의 신작이다. 극 중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분한다.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군함도’는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송중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시 날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늑대소년’으로 6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력 뿐만 아니라 티켓파워까지 입증한 바 있지만, ‘군함도’는 조금 다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더욱 높이 날아 오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송중기가 2017년 역시 ‘송중기의 한 해’로 만드는, 그
어러운 것을 또 해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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