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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노골 선언' 즐라탄 '태권 슛'을 향한 말·말·말

작성일: 2017.01.01 05:5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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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메이슨 주심은 즐라탄의 '옆차기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연승을 달린 가운데, 골로 인정되지 않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태권 슛'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맨유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를 2-1로 꺾었다. 승점 3점과 함께 5연승을 달린 맨유는 10승 6무 3패, 승점 36점으로 5위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 차이를 또다시 없앴다.

선제골을 내준 뒤 앙토니 마시알, 폴 포그바의 연속골이 터지며 거둔 극적인 역전승이다. 하지만 맨유가 앞서갈 기회도 분명히 있었다.

전반 38분 나온 즐라탄의 '태권 슛'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기회였다. 마시알의 패스를 받은 즐라탄은 옆차기를 하듯 볼을 밀어 넣었다. 하지만 리 메이슨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위험한 플레이로 간주해 노골을 선언했다.

경기 도중에도 불만 어린 제스처를 했던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경기 후에도 같았다. 그는 주심 판정이 '실수'였다고 말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그는 "메이슨 주심은 그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모르는 단 한 사람"이라고 했다.

'맨유와 덴마크의 전설' 피터 슈마이켈은 SNS에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즐라탄은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 발데스가 그저 늦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하워드 웹은 "미친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BT 스포츠에 발데스 골키퍼와 거리가 충분히 가깝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즐라탄은 곧바로 발을 내렸다. 부상으로부터 골키퍼를 보호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냥 골이다.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 좋지 못한 콜"이라면서 "위험한 플레이는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즐라탄의 플레이는) 위험한 게 아니었다는 게 내 생각이다. 골로 인정됐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헐 시티 수비수 알렉스 브루스도 오심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BBC에 "즐라탄의 환상적인 기술"이라면서 "심판의 끔찍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훌륭한 피니시였고, 골이 됐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영상] 19라운드 노골 선언된 즐라탄의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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