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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종영②] 송중기부터 차오루까지, 개성파 카메오들 맹활약

작성일: 2017.01.07 07:05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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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한 송중기(왼쪽)-피에스타 차오루. 제공|마음의 소리 문전사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마음의 소리'에는 배우들의 코믹 열연만큼이나 카메오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우부터 가수, 방송인, 코미디언 등 장르불문 카메오들은 적재적소에 투입돼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코믹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기존 드라마들과 다른 독특한 상황들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적절한 카메오들의 등장이 상황과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를 일으켰다.

1회부터 이광수와 절친한 송중기가 성공한 웹툰 작가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광수에게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이광수는 "배부른 소리"라며 성공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고, 5회에서 다시 등장해 이광수의 초심을 찾아줬다. 송중기는 이광수에게 웹툰 작가에 대한 열망을 북돋아주는 역할로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광수의 또다른 절친 김종국도 카메오로 등장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런닝맨' 패러디 등 코믹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극중 이광수의 쌍둥이 사촌동생으로 변신해 1인 2역을 소화하며 열연했다.

가수 정준영과 구구단 김세정은 신혼 부부로 출연해 이광수 가족들과 층간소음을 두고 치열한 사투로 웃음을 자아냈고, 실제 부부인 우현과 조련이 부부동반으로 출연해 극중 이광수 여자친구 애봉이 역을 맡은 정소민의 부모 역으로 등장했다. 우현과 조련은 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를 만들며 짠함을 전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마지막회 속 에피소드에서는 피에스타 차오루가 중국 여배우로 출연했다. 차오루는 이광수 형 조준 역할을 맡은 김대명과 화재 대피를 하기 위해 허둥지둥 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 외에도 가수 김태원과 박정현, 방송인 신동엽, 전현무, 박슬기, 배우 공승연 등 장르를 불문한 카메오들이 매 에피소드마다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느 시상식 부럽지 않은 '마음의 소리'의 카메오 라인업은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마음의 소리' 카메오들은 흐름에 방해되지 않은 연기를 펼치며 제몫을 다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와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로 재미를 추구한 '마음의 소리'는 짧은 5부작 분량에 비해 긴 여운을 남기고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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