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트와이스-젝스키스-김재중, '골든디스크' 감동 연출한 세 주역
작성일: 2017.01.14 07:1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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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제31회 골든디스크' 음원 시상식이 12일 끝났지만 감동의 주역들은 계속해서 회자 되고 있다. 대상을 받고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않았던 트와이스, 젝스키스의 무대, 9년 만에 상을 받은 JYJ 김재중 등이다.
트와이스는 음악 시상식 대상만 세번째 거머쥐며 '대세'를 확인했다. 데뷔 1년을 갓 넘긴 걸그룹이지만 기존 아이돌 지형을 깨고 무서운 돌풍을 입증했다.
시상식 풍경은 지난해 11월 유독 눈물을 많이 쏟았던 '멜론뮤직어워드' 때와 비슷했다. 특히 나연의 얼굴은 눈물로 흠뻑 젖었다. "여기까지 열심히 같이 해줘서 고맙다. 올해도 작년처럼 지내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얼싸안았다. 멤버들의 울음이 그치지 않자 객석의 팬들은 '울지마'라고 연호했다.
지난해 16년 만에 재결성된 젝스키스는 남자그룹 퍼포먼스상을 받으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가장 큰 환호성을 받았다. 시간을 되돌린 착각이 생겨날 만큼 행사장 절반 이상이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노란 물결로 뒤덮였다.
멤버 강성훈은 "딱히 보여드린 게 없는데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더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낮은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또 신곡으로 찾아뵙는 젝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팬들의 함성은 다시 커졌다. 시간을 거스른 20년 전 외모, 무대 퍼포먼스, 객석 풍경까지 더해져 남다른 감성을 자극했다.
JYJ 김재중은 '아시아 인기상'으로 모처럼 음악 시상식 무대에 섰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 내내 떨리는 목소리와 표정이었다. 동방신기로 대상을 받을 때보다 더 감격스러운 얼굴이었다.
김재중은 지난해 2월 정규 2집 앨범 '녹스(NO.X)'를 발매했다. 군 복무 중이었지만 20여 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은 9만장이 팔렸다. 이날 시상은 100% 사전 팬 투표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김재중은 "입대하기 전에 팬들 심심하지 말라고 준비한 앨범으로, 그저 선물이었는데 오히려 선물을 돌려받았다"며 "기억을 해보니까 9년 전에 이 곳에서 상을 받았다. 참 예전 일인데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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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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