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첫 등장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큰 키로 기존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특히 이연수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수는 류태준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친구들도 류태준을 환영하며 박수를 쳤다. 친구들은 "굉장히 잘 생겼다" "굉장히 샤프한 느낌" "모델" 등의 말로 속내를 밝혔다.

이연수는 추운 날씨에 코트만 입은 류태준을 걱정하며 "춥지 않냐"고 했고, 김국진이 류태준에게 콧물이 흐른다는 놀리자 휴지를 챙겨주며 류태준에 대한 호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장을 보러 나설때 "평소 장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류태준의 말에 이연수 역시 "나도 같이 가고 싶다"고 자원했고, 김완선, 권민중이 따라 나섰다. 류태준이 술을 좋아한다 말하면 "정종을 가져오려고 했다"고 말했고, 류태준의 매너 있는 행동에 "차에서 내릴 때 누가 손 잡아 준 적 없다"고 감동했다. 그야말로 첫 방송부터 핑크빛 기류가 만연했다. 

류태준에게 빠진 사람은 이연수 뿐만이 아니었다. 박선영 역시 류태준을 보자 "이연수의 목소리가 왜 밝은지 알겠다. 정말 잘생겼다. 내 이상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커플로 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