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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권순태, 전북과 작별…J리그 가시마 이적(고별인사 영상)

작성일: 2017.01.28 11:3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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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태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전북 현대의 주장 권순태가 11년간 입었던 정든 전북의 유니폼을 벗는다. 

권순태에게 새로운 도전의 손을 내민 곳은 일본 J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이다. 지난 1월 초 영입 제의를 받은 권순태는 20일 정도 고민한 끝에 도전의 기회를 받아 들이기로 했다. 

영입 제안 소식을 들은 전북은 2006년 입단해 11년간 팀과 동고동락하며 성장한 선수이자 '원클럽 맨'인 권순태의 이적을 만류했다. 협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권순태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전북은 끝내 권순태의 결심을 존중하기로 했다.  

권순태는 “정말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지금도 전북을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클럽하우스를 떠나며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다”며 “34살에 얻기 쉽지 않은 기회이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족들과 나의 마지막 도전을 위해서 결정했다. 팬 여러분께서 굉장히 서운해 하실 것을 잘 알고 있다. 죄송한 마음이지만, 응원해주신다면 일본에 가서도 떳떳하게 전북의 1번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을 영원히 떠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K리그를 돌아오게 된다면 반드시 전북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이적하는 심정을 밝혔다. 

권순태는 2006년 전북에 입단해 K리그 301경기 출전 334실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7경기 57실점을 기록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은 '스포츠 타임'에서, 매일 밤 9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K리그] 권순태, 전북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전북 현대 모터스, 스포티비뉴스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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