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EPL 영상] '램파드-제라드' 맞대결, 2005년 첼시vs리버풀…주인공은 드록바
작성일: 2017.01.31 15:5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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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와 리버풀은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첼시(승점 55점)와 4위 리버풀(승점 45점)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리버풀이 FA 컵과 리그 컵에서 부진한 가운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두 클럽을 대표하는 전설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2005년 10월 3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의 대결은 전반 27분 디디에 드록바가 얻은 페널티킥을 램파드가 성공하고, 9분 뒤 제라드가 동점 골을 넣으며 두 팀의 대결은 열기를 띠었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도 램파드와 제라드 가운데 누구를 팀의 중심으로 삼을지를 두고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그날의 맞대결에선 '신이 되려는 사나이' 드록바가 가장 돋보였다.
드록바는 기록 상으론 전반 43분 데미안 더프의 골, 후반 18분 조 콜의 골을 어시스트해 2개의 도움을 올렸지만,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포함해 4골 모두에 관여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2005-06 시즌 당시 드록바는 아직 '신'과 같은 득점력을 뽐내지는 못했지만 도움 14개(12골)를 기록하면서 조력자 임무에도 재능을 뽐냈다.

당시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 '오일 머니'로 정상급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램파드와 존 테리를 비롯해 디디에 드록바, 조 콜, 아르옌 로벤, 클로드 마켈렐레, 마이클 에시앙, 데미안 더프, 히카르두 카르발류, 페트르 체흐 등 초호화 멤버가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리버풀에도 제라드를 비롯해 사미 히피아, 사비 알론소, 제이미 캐러거, 루이스 가르시아, 피터 크라우치, 욘 아르네 리세, 호세 레이나까지 만만치 않은 선수 구성을 이루고 있었다.
2005-06 시즌 첼시는 승점 91점으로 우승을,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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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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