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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영상] 정현, 재정비 후 더 강해졌다!…임용규와 복식 출격

작성일: 2017.02.04 06:00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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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천, 장아라 기자] 정현(21, 한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73위)이 데이비스컵에서 한국에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정현은 3일 경북 김천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I그룹 예선 1회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1단식에서 산자에 파지에프(22, 세계 랭킹 367위)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었습니다.  

2013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거머쥔 정현. 이후 줄곧 '한국 테니스의 희망'이라는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복부 부상과 함께 슬럼프에 빠진 정현은 프랑스 오픈 뒤 약 4개월의 공백기를 가졌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공백기 이후 출전한 챌린저 대회에서 정현은 3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새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는 본선 2회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탔습니다. 

[정현 인터뷰] 

"지난해에 계속 부상이 겹치면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것들을 교정을 하면서 힘도 붙고 코너워크도 좋아진 것 같다."

자신감을 되찾고 출전한 데이비스컵에서 정현은 15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현 인터뷰] 

"지난해에 비해 서브의 시속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지만 (서브 속도가) 세계 100위 안에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 평균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중요할 때 예전에는 서브 포인트가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일(4일) 복식 후회 없이 끝까지 태극 마크를 단 자부심을 갖고 잘해서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함께 일궈 낸 임용규와 짝을 이뤄 파지에프-이스토민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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