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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블락비, 더 단단해져 돌아왔다 '지코 대신 박경이 주도'

작성일: 2017.02.06 07:59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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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락비. 제공|세븐시즌스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블락비가 1년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블락비는 6일 0시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매하고 모처럼 신곡을 선물했다. 지난해 4월 'Blooming Period' 이후 발표하는 신곡이다. 

그동안 블락비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주인공은 리더 지코다. 하지만 이번에는 박경이 밑그림부터 작업했다. 솔로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쌓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바탕으로 블락비표 러브송을 완성했다. 

'예스터데이'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스타일이다. 여우같지만 마치 곰인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시선을 그린 노래다.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연애송'에 강한 박경의 음악에 블락비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랩과 산뜻한 보컬이 더해졌다.

블락비는 지난해부터 강한 사운드 대신 감성을 내세우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할 수 있는 음악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예스터데이'는 이같은 블락비의 진화된 영역 확장을 예고했다. 블락비는 이제 일곱 멤버 모두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그룹이 됐다. 이는 멤버 개개인의 아이덴티티가 넓어진 것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블락비 멤버들은 10개월 공백기 동안 개별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코와 박경은 솔로 앨범, 유권과 재효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태일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피오, 유권, 비범은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을 들려줬다.

'예스터데이'의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오랜 시간 블락비와 함께한 이기백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한 편의 시트콤 같은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뮤직비디오의 개념을 넘었다. 

짧지 않은 공백이었지만 더 강력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블락비. 이들의 첫 라이브 무대는 11일 열리는 블락비 팬미팅 현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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