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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홍석천-파비앙-최원정 아나, '이웃집 찰스' 100회까지 이끈 애정

작성일: 2017.02.06 14:58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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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회를 맞이한 '이웃집 찰스' 출연진 사유리, 홍석천, 최원정 아나운서, 파비앙(왼쪽부터).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이웃집 찰스’ 진행자 최원정 아나운서와 홍석천, 파비앙이 프로그램이 100회까지 이어진 이유와 이 프로그램에 담긴 애정을 드러냈다.

KBS1 ‘이웃집 찰스’는 정착을 목적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들의 리얼 적응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7일 100회 특집 방송을 앞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는 프로그램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홍석천은 “‘이웃집 찰스’는 KBS의 효자 프로그램이다. 시청률이 꾸준하게 잘 나온다고 알고 있다”면서 “감동과 웃음, 이방인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 또 해외 시청자들도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고 하는데,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큰 힘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사랑이라는 기본적 배경이다. 그런 힘 덕분에 100회 동안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인데, 다양성을 피부에 와 닿게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는 것 같다”며 웃었다.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어쩌면 비슷한 입장인 진행자 파비앙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프로그램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사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언어도, 문화도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 힘들다. 그런데 ‘이웃집 찰스’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격려도 얻는다. 이들은 해결책이 아닌, 위로와 격려를 원한다. 출연자들을 볼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지금은 패널로서 참여하며 굉장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참 유능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최원정 아나운서는 또 다른 매력을 꼽았다. 그는 “젊은 시청자들을 흡수하는 힘이 있다. 그 분들을 흡수하는 요인 중 하나는 깨알 같은 재미다. 교양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스러운 재미가 있다. 그건 정말 파비앙과 홍석천, 사유리 덕분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최 아나운서는 “한국의 젊은 사람들은 요즘 해외에 나가서 커리어를 쌓는데, 외국인들이 역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그런 경험을 하는 걸 보고 간접 체험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웃집 찰스’를 이끄는 진행자들의 생각을 들으니 이 프로그램이 100회까지 이어진 이유를 알만 했다. 홍석천은 “K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이것 하나다. 꼭 계속 해야 한다. 우리를 버리지만 않으면 200회, 300회까지 할 것”이라며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그의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KBS 최원정 아나운서와 어쩌면 이 사회의 소수자인 홍석천, ‘이웃집 찰스’ 출연자들과 비슷한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를 파비앙이 함께하는 ‘이웃집 찰스’가 100회에 이어 홍석천의 바람대로 200회와 300회까지 계속 이어지길 바라본다.

한편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100회 특집은 오는 7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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