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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도깨비' 떠난 자리…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작성일: 2017.02.07 11:03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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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가 떠난 후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찬란했던 ‘도깨비’가 떠났다.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누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도깨비’가 끝난 후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달 21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TV화제성 부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화제성 점유율 41.8%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2위를 차지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8.7%)’과도 큰 차이를 보인 수치.

뿐만 아니라 ‘도깨비’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응답하라1988’이 기록한 누적점수 76만 9745점 다음으로 높은 67만 5587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기존 2위였던 ‘태양의 후예(64만 9953 점)’를 0.3%차이로 밀어내며 ‘찬란한’ 기록을 남겼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 그리고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낭만설화.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대본, 이응복 PD의 섬세한 연출, 인생작을 만나 인생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공유 이동욱 등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도깨비’ 마지막회는 20.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tvN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극중 등장한 인형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도깨비’ 패러디가 쏟아졌다. 여기에 더해 ‘도깨비’ OST는 종영 후에도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 '피고인'-'미씽나인' 포스터. 제공|SBS, MBC
이처럼 ‘도깨비’가 종영된 지 2주가 지났지만, 그 여운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도깨비’를 뛰어넘을 드라마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2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는 1위부터 5위까지 2%대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지난주 2,3,4위를 차지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11.83%)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10.18%) 그리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10.05)이 하락 또는 밋밋한 추가 상승에 그친 가운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은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11.83%)이 1위로 올라선 것. MBC 월화드라마 ‘역적’(9.24%)은 첫 방송 이후 김상중과 아역 이로운의 활약으로 5위에 진입했다. 특히 1위와 불과 2.4%P의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 이영애를 앞세운 ‘사임당’은 또 타임 슬립이라는 반응과 함께 예상치 못한 혹평을 받고 있다. 지성과 엄기준의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피고인’은 최고 시청률 18.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나 화제성은 다소 밋밋한 상황.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도깨비’가 떠난 자리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도깨비’를 이을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0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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