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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루이스 "두 번이나 당하다니"…수아레스 "바로 이거야!"

작성일: 2015.04.16 08:2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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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다비드 루이스(27,PSG)에게는 2015년 4월 15일(현지시간)이 축구 인생의 또다른 악몽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 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원정경기에서 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루이스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두 번의 굴욕을 당했고, 소속팀 PSG의 1-3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루이스는 2014년 7월 8일 FIFA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게 1-7 패배를 당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바르셀로나전은 그 때만큼의 무력감과 비통함은 없었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수아레스의 두 차례의 1대1 대결 모두 넛멕 드리블(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넣어 돌파하는 기술, 속어 '알까기')로 완벽하게 돌파를 당했다. 그리고 곧바로 PSG의 실점으로 연결됐다. 수비수들이 가장 치욕감을 느낀다는 넛멕 드리블에 이은 실점을 한 경기에서 두 차례나 당한 루이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넛백 드리블은 지난 달에도 시연됐다. 리오넬 메시가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두 차례나 성공시켰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와 페르난지뉴가 희생양이 됐다. 경기가 열린 캄프 누 경기장을 찾았던 주젭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얼굴을 감싸쥐면서 놀라움을 보여줬다.

PSG는 4월 22일 새벽 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가 1차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더욱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과연 루이스는 수아레스에게 당한 '정신적 충격'을 2차전에서 되갚을 수 있을까.

[영상] 다비드 루이스의 '멘탈붕괴', 영상 편집 배정호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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