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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요코하마 공연 중 눈물 "기다려줘 고맙다"

작성일: 2017.02.10 10:39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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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중의 요코하마 공연.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김재중이 제대 후 처음 찾아간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3회 공연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공연인 9일 김재중은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해 3시간 무대를 가득채웠다. 2년 공백기를 깨고 무대 위에 다시 올라 일본 팬들과 뜨거운 재회를 나눴다. 발라드와 파워풀 록을 넘나들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재중은 요코하마 공연을 마무리하며 객석을 향해 "무대 위에서 보는 여러분은 아름답다. 어제 팬이 저한테 '재중한테 빠졌어'라고 외쳤다. 항상 여러분께 받는 사랑이 감사하고 설레지만 그 말을 딱 듣는 순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노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이랑 이렇게 있으니까 남은 인생을 다 노래하는데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앵콜곡 ‘지켜줄게’를 팬들이 다같이 불러주는 모습에 "저를 위해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는 여러분이 가까이에 있어 너무 행복한 것 같다. 기다려주고 반겨주셔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요코하마 공연에서는 일본 각 지역의 팬들은 물론 동남아, 멀게는 남미 팬들까지 모였다.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김재중을 보기 위해 요코하마를 찾은 한 팬은 칠레 국기를 흔들며 김재중의 무대에 열렬히 환호했다. 또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20대 청년, 6살 딸과 남편을 동반한 가족 관객 등 다양한 연령대가 김재중의 무대를 즐겼다.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오는 13~14일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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