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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김현중 전역, 한결같은 팬심에 모처럼 웃으며 시작한 '인생 후반전'

작성일: 2017.02.11 12:21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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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이 11일 전역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고양, 곽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11일 오전 전역했다.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지만, 현역 복무를 마치고 차분하게 앞날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김현중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전역했다.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 21개월에 만기 제대했다.

▲ 김현중 전역식에 환영나온 팬들. 사진|곽혜미 기자

▲ 전역하는 김현중을 마중나온 일본팬들. 사진|곽혜미 기자

그동안 팬들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스캔들로 실망을 안긴 김현중도 궁금했을 듯. 서울과 경기권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이날 김현중의 전역 현장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이 한걸음에 달려왔다. 각종 응원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꽃, 정성껏 접은 수천마리 종이학까지 정성만으로도 팬들은 변함없이 김현중을 기다렸음을 보여줬다.

▲ 김현중에게 보내는 응원문구를 담아 팬들이 접어온 수천 마리 학. 사진|곽혜미 기자

전역 인사를 위해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선 김현중은 "오늘부로 병장 만기 전역한 김현중이다. 한파에도 기자분들, 팬 여러분들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

김현중은 "군대에 와서 참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것을 느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솔직히 아직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다. 21개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헤쳐나갈 방법과 용기도 얻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마음을 들려줬다.

이어 "많은 팬 여러분들 믿고 지켜봐달라. 다시 한번 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으며 용기를 내게 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했다.

전역 당일 김현중의 계획은 무엇일까. 김현중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뵙고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김현중이 전역식에서 모처럼 환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곽혜미 기자

향후 활동 재개도 암시했다. 김현중은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일단 팬 여러분들께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자리에서 인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 씨와 끝나지 않은 싸움이 아직 남아있다.  김현중은 군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검찰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 혐의로 A씨를 기소해 첫 공판이 3월 30일 열린다.

A 씨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한 민사 재판도 남아있다. 김현중에 대한 손해배상 관련 항소심은 지난달 11일 변론기일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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