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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봉업자' 손흥민, 과거의 '꿀벌 대장' 클롭 만난다

작성일: 2017.02.11 18: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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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도곤 기자, 영상 이충훈 기자] 양봉업자 손흥민이 과거의 꿀벌 대장 클롭을 만난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12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출격이 예상된다.

리버풀의 감독은 위르겐 클롭이다. 손흥민에게는 좋은 인연이지만 클롭에게 손흥민은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클롭이 이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꿀벌 군단이 애칭인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해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당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함부르크 시절인 2012-13 시즌 4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3-2 승리, 같은 시즌 21라운드에서 다시 멀티 골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도 클롭에 강한 면모는 이어졌다. 2013-14 시즌 1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모두 클롭이 도르트문트 감독이었을 때다. 이제 토트넘의 손흥민과 리버풀의 클롭으로 재회한다.

손흥민은 지난 24라운드 1-0으로 이긴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리버풀전 선발 출전이 기대된다.

또 토트넘이 최근 2경기에서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스리백을 사용해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의 부상으로 포백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클롭 감독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과. 토트넘이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사용해 손흥민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리버풀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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