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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밀어내기 볼넷’ 실책에 흔들린 문성현

작성일: 2015.04.17 21:4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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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정형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24)이 내야 실책에 흔들리며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문성현은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넥센은 8회 역전에 성공하며 4-3로 승리했다. 

2회말 실책이 나오기 전까지 문성현의 투구는 완벽했다. 1회 직구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카운트를 잡았고 제구가 낮게 형성되며 세 타자를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나지완까지 2루 땅볼로 처리한 문성현은 다음 타자 최희섭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 2루수 김지수가 평범한 땅볼을 놓쳐 최희섭이 출루했고 문성현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범호는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다원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만루가 됐다. 

문성현은 최용규에게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으며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삼진 유도를 위해 변화구를 계속 구사했고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주고 말았다. 다음 타자 김주찬 타석에서도 제구 난조를 보이며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4회에도 문성현은 삼진을 잡으려다 실점의 빌미가 되는 볼넷을 내줬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다원에게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유인구를 계속 던지다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최용규에게 던진 직구가 가운데 몰리면서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고 1루 주자 김다원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문성현이 내준 볼넷 4개 중 3개는 실점과 연결됐다.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유인구로 삼진을 잡으려다 볼넷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안타로 허용한 점수는 1점에 불과했다. 

2013년 8월24일 KIA와 경기에서부터 4연승을 기록했던 문성현은 결국 팀이 1-3로 뒤진 5회 연속 안타를 내주며 강판됐고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 문성현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문성현 2회말 연속 밀어내기 볼넷 허용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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