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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사마자 '명품 투수전', DET 선두 굳히기

작성일: 2015.04.18 05:2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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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데이빗 프라이스(29)와 제프 사마자(30).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좌우 에이스가 명품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디트로이트가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프라이스에게 초반은 좋지 않았다. 특유의 '핀 포인트' 제구력이 자취를 감췄다. 1회 삼자범퇴로 시작했지만 2회 선두타자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 던진 초구가 통타당하며 홈런을 맞았다. 후속 실점은 없었지만 2회 던진 21개의 공 가운데 볼넷 한 개를 포함해 10개가 볼로 기록됐을 정도로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마자 역시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1회 선두타자 앤서니 고즈를 중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안 킨슬러를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어진 1사 1루에서 미구엘 카브레라에게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J.D 마르티네스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각각 1루 직선타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사마자는 4회 2아웃을 잡아냈지만, 세스페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5회엔 고즈와 카브레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나란히 1실점한 두 선수는 약속한 듯이 안정감을 찾았다. 프라이스는 특유의 제구력과 함께 빠른 공 구속이 살아나면서 3회부터 7회까지 화이트삭스 타선을 피안타 1개, 볼넷 1개로 봉쇄했다. 

사마자 역시 최고 97마일에 이르는 '명품 직구'로 디트로이트 강타선을 막아냈다. 7회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긴 했으나 후속타자 세 명을 범타 처리하면서 1-1 상황을 지켜나갔다.

호투한 두 선수는 내려간 시기와 상황도 유사했다. 8회 프라이스가 애덤 이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지오바니 소토와 에밀리오 보나파시오, 멜키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최종 기록은 8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다음은 사마자의 차례였다.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아낸 사마자는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이후 세스페데스를 삼진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기록은 8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지난 2경기 부진을 씻어낸 호투였다.

경기는 9회말 닉 카탈라노스의 2루타와 이글레시아스의 끝내기 안타로 2-1. 디트로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9승 1패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중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데이빗 프라이스 ⓒ Gettyimages

[영상] 프라이스-사마자 '명품 투수전'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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