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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로드리게스 멀티 홈런…통산 658호

작성일: 2015.04.18 11:2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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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돌아온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멀티홈런을 포함한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이 득점한 5점 가운데 4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리게스의 날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예열한 로드리게스는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선발 네이트 캄스의 92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홈런.

기세가 오른 로드리게스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팀이 5회 4점을 내주며 2-4로 역전을 허용한 6회. 로드리게스는 1사 1루에서 바뀐투수 에르네스토 프리에리가 던진 4구째 94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로드리게스의 2점 홈런으로 경기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40세 해결사' 로드리게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2루에서 케빈 잡센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5-4를 만들었다. 부진에 빠져있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제치고 4번 타자를 꿰찰 기세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금지 약물 복용과 알선 혐의로 21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지난 시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복귀해 올 시즌 벌써 4홈런을 때려내면서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 658개 홈런을 때려낸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4위 윌리 메이스의 660개 홈런에 2개차로 접근했다. 이후 로드리게스가 홈런 2개를 추가해 공동 4위에 오르면 양키스로부터 6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한편 경기는 로드리게스의 4타점 '원맨쇼'와 스테판 드류(31)의 솔로 홈런을 묶어 양키스가 탬파베이를 5-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키스는 선발 아담 워렌이 4이닝 4실점으로 강판됐지만 이어서 등판한 에스밀 로저스, 저스틴 윌슨, 델린 베탄시스, 앤드류 밀러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알렉스 로드리게스 ⓒ Gettyimages

[영상] 알렉스 로드리게스 멀티 홈런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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