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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K팝스타6' 고아라-김혜림, 약체의 반란

작성일: 2017.02.27 09:3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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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6' 고아라-김혜림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제야 주목받고 있는 고아라-김혜림의 성장이 눈부시다.

고아라와 김혜림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톱10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배틀 오디션 때 크리샤 츄와 함께 YG걸스로 무대에 올랐고, 일찌감치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톱10에서는 걸그룹 개편이 있었다. 고아라와 김혜림, 크리샤 츄 이후 전민주, 김소희, 이수민이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고아라-김혜림, 크리샤 츄-전민주, 김소희-이수민 등 걸그룹을 세 팀으로 나누었다. 걸그룹을 세 팀으로 나눌 때까지만 해도 고아라-김혜림은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두 사람은 ‘K팝스타6’가 진행되는 동안 크리샤 츄, 전민주, 김소희, 이수민 등 다른 참가자들의 그늘에 가려졌기 때문이다.

연습생 출신 참가자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참가자는 고아라, 김혜림이 아닌 크리샤 츄, 전민주, 김소희, 이수민이다. 네 사람은 ‘K팝스타6’ 방송 직후면 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K팝스타6’ 내에서도 심사위원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비교적 존재감이 약했지만 고아라와 김혜림은 이를 비웃듯 자신들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고아라-김혜림은 톱10 무대에서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Touch down)을 선곡했다. 트와이스 멤버 9명이 부르는 노래를 단 두 사람이 라이브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무대를 꽉 채우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라운드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두 사람은 ‘K팝스타6’에서 처음 만났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시너지와 에너지를 발휘했다. 무대 곳곳에는 오래 고민하고 연습한 흔적도 엿보였다.

심사위원 또한 이를 잘 알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등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심사위원들은 “계속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를 알겠다. 두 사람의 에너지에 우리가 설득이 된다. 이게 내 길이라는 확신,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에너지로 담겨 나온다”라고 말했다.

단숨에 무대를 휘어잡은 고아라와 김혜림을 향한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톱10 무대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크리샤 츄-전민주 팀은 다소 밋밋한 무대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어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고아라-김혜림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K팝스타6’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기에 가능한 결과다.

고아라와 김혜림, 두 사람이 톱10 경쟁에서 살아남아 정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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