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배구 영상] 김연경, "팬 생일 축하 감동…바키프방크 반드시 이길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부상과 지친 체력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연경(29, 페네르바체)이 터키까지 날아가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는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타세히르 메트로 에너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터키 여자 프로 배구 리그 할크방크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25-22 19-25 25-9 15-13)로 역전승했다.
시즌 15승 3패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10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와 터키 컵까지 합치면 17연승이다. 페네르바체는 승점 44.36점으로 엑자시바시(13승 5패 승점 43.87)를 제치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김연경은 애초 휴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할크방크에 고전했다. 3세트부터 코트에 나선 김연경은 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 "원래 이 경기는 쉴 예정이었다. 전날 연습도 안 했고 보강 훈련과 치료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웨이트트레이닝만 하고 경기장에 갔다. 그런데 상황이 좋지 않아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김연경은 정규 리그는 물론 터키 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 계속 출전했다. 그는 팀 해결사 소임은 물론 수비와 리시브도 책임지고 있다. 계속된 출전으로 김연경은 어깨와 발목이 안 좋은 상태다. 할크방크와 경기에서는 숨을 돌리려고 했지만 팀이 위기에 몰리며 구원 투수로 나섰다.
이 경기가 열린 26일은 김연경의 29번째 생일이었다. 경기가 열린 이스탄불 아타세히르 메트로 에너지에는 김연경을 응원하는 한국 팬들이 눈에 띄었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 대표 팀 선수들에게 장비 등을 선물했다. 후배들도 한국에서 제 생일을 축하해 줬다. 저녁에는 팀 동료들, 지인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해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팬들과 팀 동료, 지인들의 축하를 받은 김연경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음 달 4일 페네르바체는 '숙적' 바키프방크를 만난다. '여자 배구 지구방위대'로 불리는 바키프방크는 정규 리그 18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달 터키 컵 결승전에서 바키프방크를 3-0(25-22 25-15 25-19)으로 눌렀다. 터키 컵에서는 바키프방크에 완승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김연경은 "바키프방크에 이겨야 우리 팀이 2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총력전을 해서 이길 생각이다. 2위로 시즌을 마쳐야 파이널에서 홈경기를 두 번 치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SPOTV는 다음 달 4일 밤 10시 50분부터 페네르바체와 바키프방크가 맞붙는 라이벌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페네르바체 VS 할크방크 김연경 하이라이트 ⓒ SPOTV 미디어서비스팀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