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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SK '안방마님' 이재원이 말하는 경쟁과 동반자

작성일: 2017.03.04 12: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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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이재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입니다."

SK 와이번스의 '안방마님' 이재원(29)은 2015년 겨울 정상호(LG)의 FA(프리 에이전트) 이적 이후 2016년 시즌을 보내면서 풀타임 주전 포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재원의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이다. 수준급 타격 성적을 거뒀고, 수비도 평균 이상이었다. 이 가운데 모두 41차례 도루 저지로 박동원(넥센)과 함께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도루 저지율 34.5%를 기록하는 등 포수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쟁은 해야 한다. 지난 시즌 SK의 백업 포수는 김민식(28)이었다. 김민식도 이재원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896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졌던 이재원은 김민식에 대해서 "경쟁자라기보다는 동반자다. 포수가 전 경기에 뛰기 쉽지 않다. (민식이와) 룸메이트다. 올 시즌 어떻게 같이 (팀을) 이끌어 갈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에는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시즌을 치르다 보니 확실히 (144경기가) 길더라. 50경기 이상 한 것 같은 데 100경기 이상 남았다. 올해에는 페이스를 잘 조절해서 시즌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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