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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특집] 韓대표팀, 군산서 인천AG '복수혈전'

작성일: 2015.04.21 19:1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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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동남아시아에서만 주로 열린 세팍타크로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다.

2014~2015 세팍타크로 시즌을 결산하는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대회는 13개국 3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여한다. 세팍타크로는 더블(2인제) 레구(3인제)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뉜다. 이번 슈퍼시리즈 최종전에서는 더블과 단체전을 제외하고 레구 경기만 펼쳐진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이 선정한 세계랭킹 8위권 안의 국가들이 오직 1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슈퍼시리즈 최종전에 걸린 메달은 남녀 모두 합해 8개다. 레구 종목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각 팀이 최정예 멤버들을 출전시킨다.

세팍타크로는 여전히 국내에서는 생소한 종목이다. '비인기 종목'의 그늘에 가려져있었던 세팍타크로가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선 대회는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이다.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세팍타크로 경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남녀 레구 결승전과 남자 단체전 결승이 열리는 날에는 표가 매진되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당시 한국남녀대표팀은 평소 낯설었던 홈 관중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세계 최강’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 4개에 만족해야 했다. 슈퍼시리즈 최종전을 앞둔 남녀대표팀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이기훈(51, 고양시청) 남자대표팀 감독과 민승기(45, 대구광역시체육회) 여자대표팀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입을 모았다. 홈 어드밴티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대표팀은 최근 기량이 정점에 올라온 상태. 남녀팀 모두 태국만 잡으면 동반 우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관계자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태국만 이기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2002년 부산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모두 태국을 벽을 넘지 못해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듣지 못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홈에서 태국을 불러들인 한국은 '복수혈전'을 노리고 있다.

슈퍼시리즈 최종전은 23일 오전에 열리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당일 한국 남자대표팀은 오전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르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여자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2는 23일 열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남자부 경기와 24일 한국과 태국의 남자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1] 한국 세팍타크로 남자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여자대표팀 주전 테콩 이진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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