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이승엽 "마지막 캠프 점수? 1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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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정철우 기자, 영상 김소라 기자]한국 프로 야구 겸손과 겸양의 아이콘인 이승엽 선수에게 스포티비뉴스가 "생애 마지막 스프링캠프에 대해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긴다면?"이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는 "100점 만점입니다"란 대답을 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 선수는 지난 한 달 여 동안 자신의 마지막 스프링캠프를 치렀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매 순간이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했다,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캠프를 마친 것에 만족한다"며 특별했던 마지막 캠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 어떤 선수 보다 자신에게 엄격한 이승엽 선수.
자신에게 만족감을 갖게 됐다는 건 그만큼 충실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요.
올 시즌 "홈런에 욕심을 내 보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습니다. 홈런왕을 다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홈런 30개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첫 연습 경기 출장이었던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2루타, 지난 2일 SK전에서 2루타, 7일 SK전에서는 2안타 3타점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11-3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연습 경기에서는 아직 홈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신 장타를 치며 좋은 감을 이어 갔고, 무엇보다 모든 훈련을 빠짐없이 소화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만으로 마흔 살을 넘긴 노장 이승엽 선수.
젊은 선수들과 같은 양의 훈련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이제 남은 것은 이 스윙을 시즌 때까지 이어 가는 것이다. 마지막인데 아쉬움이 남으면 또 하고 싶어질 같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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